BoB 12기 공통 교육 후기

 

7월 1일부터 2주간 진행된 공통 교육, 공통 교육 직후에 진행된 1달 반간의 트랙 교육을 마쳤습니다.

 

그 중 공통교육에 대한 후기를 작성하려 합니다.

 

지원 관련 포스팅은 하단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Best of the Best 12th 지원후기 - 서류전형

Best of the Best 12th 지원후기 - 필기, 인적성

Best of the Best 12th 지원후기 -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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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17시 40분경 최종 합격 판정을 받고, 기대 반 걱정 반이였던 BoB 교육과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공통 교육이란?

BoB 12기는 지원할 때부터 트랙을 정해서 지원합니다.

 

총 교육생 200명 중

- 취약점 분석 80

- 디지털 포렌식 40

- 보안제품개발 40

- 보안컨설팅 40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트랙 교육에 들어가기 전에 기초 보안지식 함양을 위해 2주간 공통 교육을 진행합니다.

 

공통 교육

7.1에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고 해서 센터에 가주었습니다.

 

사실 더 놀랬던 거는 살짝 지각했는데 같이 지원한 학교 후배 부재중 전화를 보고 더 놀랬습니다.. ㅎㅎ

미안하고 고맙다..

센터에 도착해서 바로 BoB 노트북을 수령했습니다!

 

그런데 오티 라고 일정에 명시해두셨는데.. 바로 교육을 시작하던데요..?

음.. 그래서 첫날부터 교육을 듣게 되었습니다.

 

200명이 한 강의장에서 수업을 들었고, 다행히 모니터를 많이 거치해두셔서 뒷자리에 앉아도 수업 듣는데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첫 날부터 시작해서 2주간 거의 9:00 ~ 22:00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계속 수업만 들었다고 보면 되는데요

 

아 번외로 공통 교육이여서 모든 트랙 교육생들이 같이 수업을 듣기 때문에 옆자리 교육생들과 말을 트면서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트랙 교육에 가면 같은 트랙 교육생들하고만 수업을 듣고, 다른 트랙 교육생들은 지나가면서 마주치는 정도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기가 쪽쪽 빨렸지만 노력해봤습니다....

 

여튼 

 

수업 일정이 상당히 타이트하고, 대부분의 수업에서 과제가 나오기 때문에 해결할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통학을 하는 저는 센터에서 과제를 하다가 막차를 타고 집에 가서 과제를 쭉 하다가 첫 차를 타고 다시 센터에 오는?

미친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2주간 과제가 약 20개정도 나왔고, 수업 분야는 정말 다양했습니다.

 

4개의 트랙의 멘토님들께서 약간 맛보기 식으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취약점 분석, 네트워크, 메모리 조작, 빅데이터 분석,, 등 그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수업과 과제들이 있었습니다.

어디까지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음

 

수업마다 멘토님들께서

"바나나는 이렇게 먹는거야~ 신기하지?"

느낌으로 강의하셨는데 교육생들은 약간

"근데 바나나가 뭐죠?"

이런 느낌이였습니다

 

그렇게 2주간 달리고, 마지막에 공통 교육 시험을 진행하였습니다.

 

나중에 top 선정 시 반영된다고 해서 피곤한 와중에도 열심히 준비하는 사람도 있었고, 과제와 수업에 지쳐서 흐물거리면서 준비하던 저도 있었습니다..

 

공통 교육 시험 끝나구 트랙 애들 모아서 회식도 하구.. 그랬네요

 

 

2주간 보안 분야 최고수준 멘토님들의 강의를 하나씩 들어보며 견문을 넓힐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2주간 제 한계를 체험해볼 수 있던 좋은..시간 이였습니다..